환율2 여전히 '핫'한 고용…금리/달러 폭등에도 주가 잘 버틴 이유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는 논란을 불렀습니다. 5월 신규고용은 27만2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매우 뜨거웠습니다. 게다가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0.4%나 올랐고요. 뉴욕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실업률은 4.0%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조사에서 일자리가 예상보다 더 늘었지만, 가계 조사에선 직업을 잃은 미국인이 4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난 탓이죠. 이건 노동시장과 둔화를 시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뉴욕 증시는 잘 버텨냈습니다. 증시가 옳을까요? 채권시장 판단이 맞을까요? 다음주 5월 소비자물가(CPI)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과연 경기 둔화 속에 물가가 식고 있는지 아닌지 드러나겠죠.5월 고용보고서 내용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신규고용은 27만2000개 증가했는데.. 2024. 6. 10. 환율 솟고 증시 하락...이-이 분쟁 여진 계속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 때 1400원에 다다랐다. 중동 정세불안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기대가 가라앉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원·달러는 16일 오전 15원 넘게 급등하며 17개월 만에 1400원선을 터치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장중 고가 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가 강하다. 지난 5일 1350원선을 넘어선 이후 종가 기준 11일 1364.1, 12일 1375.4원, 15일 1384.0원 등으로 매일 10원 안팎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 중이다. 이날 외환당국 개입도 시작됐다. 오금화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 2024.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