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2 파월 연준 의장 “조건 만족되면 금리 인하 논의 이르면 9월 상정”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제 여건이 검증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르면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파월 의장은 현지시각 7월 31일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5.25에서 5.50%로 동결한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다만, 파월 의장은 “향후 회의에 대해서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으며, 여기에는 9월 회의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파월 의장은 이어 ‘왜 오늘 금리를 내리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경제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게 적절한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위원회의 대체적인 인식”이라면서도 “아직은 그 시점에 이르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박석호 (parkseokho@kbs.co.kr) 2024. 8. 2. 파월 압박한 트럼프 "대선 전 금리인하 반대…제대로 하면 임기 보장"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인터뷰서 경제론 드러내"금리인하 나서면 안 되지만, 연준 그렇게 할 것""석유·가스 늘려 가격 떨어트리면 금리 낮출 수 있어"트럼프 경제책사 '아서 래퍼' 공급주의론 반영된듯[밀워키=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1월 대선 전에 금리인하를 자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금리인하 대신 공급 확대를 통한 인플레이션 완화와 경제 살리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벌써부터 연준의 독립성에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뷰에서 “현재 금리가 매우 높아 은행들이 감당하기 어렵고, 연준도 금리인하를 시도하.. 2024. 7. 17. 이전 1 다음